옥색 폭포수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
내비게이션 찍고 가시면 국도 바로 옆에 임시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를 하시고 길을 따라 내려오시면 금방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 근처에 남녀 화장실도 있습니다. (세면대 X)
여래사라는 절도 가는 길에 있어 염불 소리도 들을 수 있어 종교적인 분위기가 기분이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폭포까지 가는 길은 내리막만 있어서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만... 돌아올 때가 좀 힘들어요 거동이 조금 불편하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금만 내려가면 작게 피아노 폭포도 보이는데 음? 이게 폭포??라는 생각이 들지만 미인폭포는 더 웅장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폭포로 가는 길 초입이 이미 지대가 높은 곳이라 산에서 내려가는 느낌이 듭니다. 중간중간 암석으로 된 절벽들의 모습이 웅장하게 느껴집니다. 보통의 다른 폭포들은 등산을 통하여 산 중턱에서 볼 수 있는데 미인폭포는 그나마 20분 정도만 오르락내리락하면 됩니다.
대략 20분 정도 내려가다 보면 미인폭포가 나옵니다. 생각보다 크고 주변 경치도 좋아서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이라 그런지 커플과 사진 찍는 관람객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삼각대 챙기시면 지루하지 않은 커플샷 찍기 좋습니다.
폭포가 쏟아지고 있는 바위에서 나오는 성분 때문인지 물빛이 옥색으로 보이는 게 영롱한 느낌을 줍니다. 밀키스 같기도 한 게 신기합니다.
물감을 풀어놓은듯한 신기한 색감의 물빛이 신기하게 보입니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은 꽤 멀게 느껴지고 찜통더위엔 배로 힘드니 물 한병이라도 챙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나무가 많아서 양산은 딱히 필요가 없었네요.
장단점
장점 : 삼척 여행코스로 제격, 사진 찍기 좋음, 정말로 절경
단점 : 주차장 약간 불편, 폭포까지의 거리